몽벨, '에스더 다운코트' 3000장 완판…추가 생산 돌입

 보온ㆍ경량ㆍ활동성 높아 인기…'베스트 제품' 등극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LS네트웍스의 자회사 엠비케이 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은 올 가을ㆍ겨울 시즌 대표 아이템인 '에스더 다운코트'가 출시 한 달 만에 3000장이 완판됐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추가생산에 들어가 몽벨의 베스트 제품이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제품은 최상급 덕다운 충전재(오리 솜털)를 사용하여 보온성이 탁월하고, 충전재가 겉으로 빠져나오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다운 프루프 가공된 특수 원단을 사용해 내구성을 극대화했다.

겉감은 발수 코팅 처리해 발수 및 오염 방지 효과를 높였으며, 가벼운 착용감과 탁월한 보온성을 위해 제품 곳곳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활동성을 높이기 위해 제품 중앙 지퍼를 트윈으로 적용하여 위, 아래 양쪽 개폐가 가능하게 디자인했다.

후드에는 마이크로 화이바(극세사) 패딩을 사용해 뭉침이 덜하고, 조임 기능을 통해 얼굴과 후드가 밀착되어 이동 시 시야확보가 용이하도록 했다. 남성용, 여성용 2가지 컬러(네이비, 블랙)로, 가격은 모두 40만원이다.
  
몽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롱 다운코트의 인기가 지속됨에 따라, 다수 브랜드에서 같은 아이템을 생산하고 있지만, 에스더 다운코트 몽벨의 아웃도어 정신 ‘라이트&패스트’를 고스란히 담아 소비자들에게 따뜻하지만 가벼운 롱 다운코트로 사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